○의사계장 김회석   지금으로부터 제5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부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부의장 신명섭   "개회사"
  존경하옵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김원우 부군수님과 실과소장님!
  우리는 개원이후 다섯 번째 맞는 임시회를 통하여 그동안 다소 생소하기만 하였던 의정활동이 조금씩 깊이를 더해가면서, 군정발전에 일조를 다하고 있다는 생각에 감회가 깊습니다.
  그동안 우리 양양군의회는 4회에 걸친 임시회를 통하여 군정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청취하였으며 이에 대한 대안도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주민이 진정 원하는 사항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진지하게 토론도 한 바가 있습니다.
  지난 주민과의 대화 행사가 성공리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입니다.
  지방자치시대가 단결되었던 지난 30여년간은 지방행정의 능률성만 강조한 나머지 민주성을 소홀히 한 채 지역의 균형발전보다는 국가 전체의 발전이 중요시 되어 지역의 어두운 실정과 주민의 올바른 의사가 행정에 전달되지 못한 사례도 또한 적지 않았습니다.
  지방자치시대의 뿌리가 서서히 정착되어 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 의원들 모두는 주민의 의사가 행정에 골고루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경주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의원 개개인은 부단한 창의적 노력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선구자적 자세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해야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군민들은 많은 기대와 희망 소에서 양양군의회를 직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시고 한 회기, 회기마다의 의정활동이 주민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게 된다는 것을 망각하지 마시고 어제의 양양, 오늘의 양양이 아니고 미래적이고 지향적인 양양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금번 회기는 고 함상순 의장님의 유고로 궐위된 의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흔히들 지방의회는 민주주의의 실천도장이며, 민주주의의 학교라고 말을 합니다.
  찬란한 지방자치시대의 꽃을 피우기 위하여 모두가 화합하여 동참하는 군정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여 참된 지방화시대를 만들어 나갑시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쌓아오신 경험과 능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여 지난번 현장 확인과 주민과의 대화를 통하여 수렴된 의사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92년도 정기회의 시 예산심의에 최대한 반영하여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훌륭한 의회상을 정립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제5회 임시회 개회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1991년 11월 9일
  양양군의회 부의장 신명섭

○의사계장 김회석   이상으로 제5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 3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