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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 회의록

Yangyang Cou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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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0회 양양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양양군의회사무과


2021년 11월 22일(월) 오전 10시


제260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민의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10시00분 개의)

○의사담당 김형수   지금부터 제260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애국가 제창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하여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의성   존경하고 사랑하는 양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김진하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2021년 한 해의 업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제260회 정례회를 함께하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2018년 개원한 제8대 의회도 어느덧 마지막 정례회를 시작합니다.
  코로나 발생 이후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매순간 노력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별로 격상되고,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신속한 결단과 단호한 행정 조치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주신 김진하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그 긴 시간 일상의 불편을 감내하면서도 정부방역지침을 기꺼이 인내하며 버텨내신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진입을 선포하였습니다.
  하루 속히 일상회복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군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새롭게 변화될 행정 환경에 적극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잘 통과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는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힘써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새롭게 맞이할 일상은 누군가의 희생을 담보로 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양양군의회는 매순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하고자 노력해 왔기에 앞으로도 방역과 일상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내년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비롯하여 자치분권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시점입니다.
  법과 제도로서 권한과 위상이 강화된 만큼 집행부와의 관계를 지혜롭게 재설정하고, 한 단계 성숙한 자세로 자치분권을 준비할 것입니다.
  군민의 대의기관인 양양군의회가 더욱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안정적인 의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랍니다.
  최근 양양주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앞으로도 계속 양양에 거주하고 싶은 의사를 밝혔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양양에 대한 정주의식이 높아졌다는 얘기입니다.
  군민의 생활여건 향상에 초점을 두고 양양읍을 중심으로 이뤄진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보행 및 도로 환경이 개선되고 도시 미관은 더욱 깔끔해졌습니다.
  오랜 시간 공들여 생태와 문화, 관광을 아우르고자 시작된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기반시설들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벌써 지역주민의 여가생활을 풍성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종합운동장과 7번 국도 간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고 군도 4호선, 5호선 확포장 사업이 완료되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종합여객터미널의 접근성 개선은 물론 양양 시가지와 낙산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거점 교통망 구축으로 주변 역세권 개발은 더욱 활기를 띄게 될 것입니다.
  우리 지역은 해마다 태풍과 집중호우로 곳곳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생활피해가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 의회도 제251회 임시회를 통해 국도 7호선 8군단 앞 상습 침수 구간에 대해 개선을 건의하였고,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반복 침수 피해를 막고자 집행부가 양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정부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력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한 번 더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난과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이렇듯 우리 군은 정주여건 개선으로 새로운 인구 유입을 통한 도시 확장이 기대되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발전과 개발에 치우쳐 소외되고 잊혀지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촘촘한 복지그물망 구축으로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재난 취약계층의 고통을 덜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내년 초 착공을 앞둔 육아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열악한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군민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새롭게 군립도서관이 건립되는 만큼 폭넓고 다채로운 문화혜택 지원과 교육여건 향상에도 소홀함이 없길 당부드립니다.
  오늘부터 19일간 이어지는 제260회 정례회는 군정질문과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지난 1년간의 군정을 돌아보는 시간인 만큼 군민의 입장을 대변한 질문과 충실한 답변을 통해 군정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평가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히 임해 주시기 바라며 내년도 본예산에 대해서는 코로나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는 동시에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감안하여 한정된 재원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심의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내년에도 군민의 소중한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8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초심을 되새기며 의정을 살피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양양군의회와 양양군은 현재까지 추진해 온 정책들을 철저히 점검하여 남은 기간 동안 잘 마무리 해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며, 그간 집행기관과 의회가 서로 소통하며 유기적으로 협력해 온 만큼 군민들에게 안전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서 우리 의회는 군민 여러분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입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그간의 불편을 삶속으로 받아들이고 묵묵히 인내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삶 속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의 따뜻함이나 여행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처럼 일상 속 잊고 지냈던 감정들은 우리가 위기를 버티고 이겨내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과거에 사로 잡혀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말로 현재의 일상을 소중히 여기고 어려운 주변을 돌아보며
다가올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양군의회는 현장 중심에서 소통하는 의정활동으로 군민 한 분 한 분의 뜻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기운을 가진 검은 호랑이처럼 마음속에 커다란 열정을 품은 새해 맞이하시고 건강과 소망이 이뤄지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1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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